Chris Frantz가 트위터에 그들의 걸작 콘서트 무비 Stop Making Sense가 Rolling Stone의 독자들이 뽑은 최고의 영화 3위에 올랐다는 소식을 올렸기에 축하한다고 했더니 친히 멘션을 주시고 급기야 “my friend”라는 감동적인 호칭으로까지 불러주신 사건이!! 거기다 바하마에 계시고 새 작업들이 곧 나올 것이라는 근황까지 전해주셨다. 이거 인터뷰 한번 따도 될듯?
간밤에 Chris Frantz와 나눈 대화
Chris Frantz에게서 듣는 Talking Heads의 초기시절
Q : 로드아일랜드디자인스쿨에서 당신은(Chris Frantz) 어떻게 David Byrne 과 The Artistics를 조직하게 되었나요? 그리고 그 밴드는 Talking Heads와 비교할 때 어땠나요?
A : 차에 치이는 여자에 관한 학생영화를 만들면서 사운드트랙을 필요로 했던 Mark Kehoe라는 친구를 통해 David을 알게 되었죠. 그가 David와 내게 그 일을 맡겼어요. 우린 그 일을 썩 잘했고 그에게 밴드를 만들면 어떻겠냐고 물었죠. 그는 동의했고 우리는 다른 RISD 애들과 함께 The Artistics를 조직했죠. The Artistics에서 우리는 음악을 함께 만들었고, 몇몇 곡은 Talking Heads 연주목록이 되었어요.
Q : 그럼 그게 어떻게 Talking Heads로 발전했고 Modern Lovers 의 기타리스트였던 Jerry Harrison이 어떻게 그림 속에 들어왔죠?
A : Tina 와 나는 RISD를 졸업하고 그 해 9월 뉴욕으로 옮겼죠. David 는 벌써 와있었고요. 난 그에게 나와 함께 새 밴드를 조직할 생각이 없냐고 물었고 그는 이에 응했어요. 그래서 난 Tina가 우리와 비슷한 심미안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가 밴드에 합류하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연주를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 때까지 일 년여를 함께 연습하고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그다음에 CBGB의 Hilly Kristal에게 오디션을 받으러갔죠. 그는 “음. 며칠 후에 너희들을 the Ramones 앞에 세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트리오로 한 일 년 함께 한 후에, 키보드와 기타를 연주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을 합류시키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Tina와 내가 The Local이라는 Mickey Ruskin의 빠 들 중 한 군데에 있었는데, The Modern Lovers의 베이시스트 Ernie Brooks를 우연히 마주쳤어요. 난 Ernie의 삼촌이 내 아버지의 동업자인 것을 알고 있었기에, 내 소개를 했고 Ernie는 나에게 Jerry에게 우리와 키보드 및 기타를 연주해주는 문제에 관해 전화할 것을 권했습니다. 그래서 난 그렇게 했죠. 그리고 Jerry가 솜씨가 더 나아지라는 것을 확신하는데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그가 적임자라는 사실을 느꼈습니다.
Q : 어떤 것이 Talking Heads의 중요한 과도기였다고 생각하시나요?
A : 계약을 안 한 밴드들의 CBGB 페스티발에 관한 The Village Voice의 기사에서 우리 사진이 첫 페이지에 오른 때가 큰 도약기라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순간은 우리가 1977년 5월 The Ramones와 함께 유럽 및 영국으로 투어를 갔을 때죠.
Q : 1977년의 데뷔앨범 이후 어떻게 프로듀서 Brian Eno와 만났고 밴드가 더 나아가는데 어떠한 영향을 받았나요?
A : Brian은 첫 영국 공연인 런던 공연에 왔었고, 우리 음악을 프로듀스하고 싶다는 것을 분명히 밝혔어요. 우리는 이미 그의 팬이었습니다. 생각하고 자시고도 없었죠.
Q : 80년대 초반부터 밴드는 아프리카의 리듬, 디스코-펑키, 그리고 다양한 표현들을 탐구하기 시작합니다. 당신은 왜 the Stop Making Sense 영화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자아낸다고 생각하십니까?
A : 사실은 우리는 학창 시절부터 아프리칸, 더브레게(Dub reggae), 디스코 등을 들었었어요. 우리 스타일로 삼는 것에 시간이 걸렸을 뿐이고, 우리가 그렇게 했을 때는 우리 스타일이 된 거죠. 아프리카나 자메이카 밴드에게만 어울리는 것은 아니에요. Stop Making Sense는 길 위에서 우리의 재주와 모두가 관련된 뛰어난 작업들을 연마하느라 보낸 몇 년의 결과에요. 나 역시 여전히 좋아하는 필름입니다.
Stop Making Sense DVD 해적판
Stop Making Sense
The Daily Beast의 Ramin Setoodeh라는 칼럼니스트가 3D 콘서트 무비 Glee를 비판하면서 Stop Making Sense를 언급하였다.
The concert movie used to be a sacred art form. Jonathan Demme’s 1984 Stop Making Sense, about the Talking Heads, didn’t have much backstage footage either, but it’s often regarded as a pinnacle in the genre, because it treated its subjects with reverence. “It’s apparent that this is a rock concert film that looks and sounds like no other,” read the New York Times review by Janet Maslin. “The sound is extraordinarily clear, thanks to the pioneering use of 24-track digital recording. And the film’s visual style is as coolly iconoclastic as the Talking Heads itself. Mr. Demme has captured both the look and the spirit of this live performance with a daring and precision that match the group’s own.”
Stop Making Sense : Special New Edition(1999)
“Stop Making Sense” 영화와 앨범에 대한 1999년 공식 재발매분은 4월 25일의 샌프랜시스코 필름 페스티발에서 선보였다. 네명의 멤버 전원이 재발매식에 참석했다.
오리지날 영화는 DVD의 발매에 뒤이어 미국의 극장에서 선택된 관객에게만 상영된다. 이는 비데오가 여러 해 동안 계속 인쇄되었고 일본에서만 발매된 레이져디스크는 거의 찾을 수가 없고 온라인 경매에서 믿을 수 없을 만큼 높은 값에 거래되기 때문이다. 많은 팬들은 비데오와 DVD의 재발매만을 기다리고 있다.
영화의 상영목록은 그대로이다. 비데오 보너스 트랙은 비데오와 DVD에 또다시 포함될 것이다.
영화 이외에 EMI는 Eric “E.T.” Thorngren에 의해 다시 떠진 “Stop Making Sense” 앨범을 발매한다. 99년 판은 오리지날 영화에서 선보인 모든 곡들을 담고 있다. Eric은 86분 길이의 필름을 74분의 오디오에 담는데 성공했다.
앨범을 홍보하기 위해 “This Must be the Place” 가 보너스 트랙 (“Big Business/I Zimbra”, “Cities”)과 함께 싱글로 발매된다.
앨범 수록곡:
- Psycho Killer (4:24)
- Heaven (3:41)
- Thanks you for Sending me an Angel (2:09)
- Found a Job (3:15)
- Slippery People (4:00)
- Burning Down the House (4:06)
- Life During Wartime (5:51)
- Making Flippy Floppy (4:40)
- Swamp (4:30)
- What a Day That Was (6:00)
- This Must be the Place (Naive Melody) (4:57)
- Once in a Lifetime (5:25)
- Genius of Love (Tom Tom Club) (4:30)
- Girlfriend is Better (5:06)
- Take me to the River (5:32)
- Crosseyed and Painless (6:11)
Stop Making Sense
1983년의 Stop Making Sense 투어는 헐리우드의 판타지스 극장(the Pantages Theatre)에서 끝을 맺었다. 그곳에서 조나단 드미(Jonathan Demme)와 영화 사진 기사 조단 크로넨버그(Jordan Cronenweth)에 의해 밴드가 직접 출자한 1백2십만달러의 예산으로 4개의 쇼가 필름에 담겨졌다.
8개의 카메라가 사용되었으며 싸운드는 24트랙 소니 디지털 레코더로 녹음되었다.
Jerry Harrison이 말하기를 “쇼는 약간 비정상적으로 구성되었어요. 쇼는 시작과 중간과 끝이 있었죠. 그리고 무대가 지어짐에 따라 음악이 지어지고 인물들이 등장했죠.”
“Stop Making Sense” 는 1984년 4월 24일 제27회 샌프랜시스코 국제 필름 페스티벌에서 시사회를 가졌다. 그 자리에는 드미, 번, 해리슨, 싱어 린 매브리(Lynn Mabry), 그리고 프로듀서 개리 고츠맨(Gary Goetzman)이 참석했다. 드미는 상연전에 번을 소개했다. 번은 “몇몇 재밌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에서 웃어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1985년에 필름은 VHS로 발매되었다. 대부분의 유럽판과 미국판에는 극장용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Cities”, “I Zimbra” 그리고 “Big Business” 등 3곡이 첨가되었다. 레이져디스크 한정판이 일본에서만 발매되었고 오늘날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1999년에 필름과 싸운드트랙이 복구되어 remastered version으로 발매되었다. 필름은 또다시 샌프랜시스코 필름 페스티발에서 상연되었다. 곧이어 미주지역의 일부 극장에서 상연되었다. VHS버젼과 DVD도 함께 출시되었다.
DVD에는 아주 흥미있는 보너스가 추가되었다. 예를 들면 세가지 다른 돌비 디지탈 오디오 믹스(2 Dolby 5.1 mixes 와 PCM stereo), 네 명의 멤버에 대한 소개, 그리고 감독 조다난 드미의 소개 등이 삽입되었다. 재발매에 대한 일화, 스토리보드, 보너스 트랙(“Cities”, “I Zimbra/Big Business”), 그리고 데이빗 번의 셀프인터뷰 등이 추가되어 흥미를 더해주고 있다.
Links
- “Stop Making Sense” 1984
CD
Tracks:
- Psycho Killer
- Heaven
- Thank You For Sending Me An Angel
- Found A Job
- Slippery People
- Cities *
- Burning Down The House
- Life During Wartime
- Making Flippy Floppy
- Swamp
- What A Day That Was
- Naive Melody (This Must Be The Place)
- Once In A Lifetime
- Big Business *
- I Zimbra *
- Genius Of Love (Tom Tom Club)
- Girlfriend Is Better
- Take Me To The River
- Crosseyed And Painless
*) 보너스 트랙으로 오리지날 극장판에는 없다.
Stop Making Sense(1984)
Smash
Hits 매거진에서
“이 앨범은 어찌 보면 지루해 보인다. 그러나 단순히 Talking Heads가 한시간 반 가량
공연하는 것을 담은 이 필름은 사실 완벽할 정도로 뛰어나다. 스테이지가 마치 머리가 돈 닭처럼 빙빙 도는 한 가운데서 David
Byrne이 홀로 첫곡을 노래하는 모습에서 시작하며 곧 모든 뮤지션들이 하나 둘씩 스테이지에 나타난다. 공연이 끝날 때까지 9명의
공연자들은 점점 이상해진다. 반면 David Byrne은 그들의 베스트곡들을 연주하는 동안 등잔불을 들고 바보스러울 정도로 큰
양복을 입고 뛰어다니면서 매우 이상한 짓을 한다. 최고의 팝 비데오 중 하나이다.”
나의 감상기
대학 2학년 여름방학 시절, 명동 근처의 주차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 점심을 먹기 위해
명동거리를 걷다가 한 작은 레코드가게에서 이 CD를 발견했다. 당시는 인터넷도 보급되지 않은 상태였고 CD마저 희귀한 때였다.
나는 그 날 바로 받은 일당을 가지고 이 CD를 샀다. 하루 고생해서 웬 듣도 보도 못한 그룹의 CD를 사는 나를 같이 일한
친구가 어이없는 눈으로 바라보던 기억이 난다.
이 앨범은 전작 라이브 앨범에 비해서 약간 차가운 느낌을 준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그들의 라이브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비데오 수록곡
- Psycho Killer
- Heaven
- Thank You For Sending Me An Angel
- Found A Job
- Slippery People
- Cities (*)
- Burning Down The House
- Life During Wartime
- Making Flippy Floppy
- Swamp
- What A Day That Was
- Naive Melody (This Must Be The Place)
- Once In A Lifetime
- Big Business (*)
- I Zimbra (*)
- Genius Of Love (TOM TOM CLUB)
- Girlfriend Is Better
- Take Me To The River
- Crosseyed And Painless
(*) 이 곡들은 86분 짜리 영화 버전이나 비데오 버전에는 없는 곡들이다. 총비데오 시간은 99분이다.
‘Stop Making Sense’의 CD 버전은 LP버전에 실린 몇몇 곡들의 익스텐디드 버전이 실려 있다. 이 앨범은 원래
‘Slippery People’ 와 ‘Burning Down The House’ 대신에 ‘Electric Guitar’, ‘Naive
Melody’ 그리고 ‘Crosseyed & Painless’가 실려 있었다. CD나 LP 둘 다 겹겹이 더빙되었기 때문에 이
앨범은 ‘라이브 앨범’이라기 보다는 ‘리믹스 앨범’에 가깝다.
앨범 수록곡
- Psycho Killer Swamp *
- Slippery People **
- Burning Down The House
- Girlfriend Is Better
- Once In A Lifetime *
- What A Day That Was *
- Life During Wartime *
- Take Me To The River
* = 카세트와 CD에는 익스텐디드 버전 수록 ** = 카세트와 CD에는 익스텐디드 리믹스 버전
수록 LP 한정판과 카세트에는 Byrne이 쓴 멋진 4가지 색의 20 페이지짜리 책이 함께 들어있다. 내용은 프로덕션 스토리보드,
그리고 앨범과 필름에 관한 내용이다.
Talking Heads DVD가 1,700원이라니.. 너무 하네
DAUM 쇼핑하우에서 발견한 Stop Making Sense DVD 정보. 세일가격으로 1,700원이라고. 이런 저렴한 가격에 명작 DVD를 살 수 있는거야 소비자에게 좋은 일이지만 그래도 17,000원도 아니고 1,700원이라니.. 좀 면이 안 서는구만.

23 Movies Worth Saving (From the First 23 Years of My Life)
We are Movie Geeks라는 영화 블로그에서 “23 Movies Worth Saving (From the First 23 Years of My Life)”라는 제목의 글에서 Stop Making Sense를 리스트에 선정했다. 나머지 영화들도 충분히 공감이 가는 것들이라 기분이 좋다.
Considered by many to be one of the greatest rock concert movies of all time, STOP MAKING SENSE was filmed over three nights, chronicling concert performances by the band Talking Heads during their tour promoting their album SPEAKING IN TONGUES. The film, directed by Jonathan Demme, is acclaimed as the first movie made entirely using digital audio techniques. This movie is a truly enjoyable audio/visual experience featuring great music and innovative design. STOP MAKING SENSE deserves it’s place in the National Film Registry along side WOODSTOCK, but the same could also be said about GIMME SHELTER and THE LAST WALTZ.[전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