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쉬백 : 토킹헤즈가 톰톰클럽의 1989년 공연에서 재회하다

롤링스톤의 2016년 6월 16일자 기사를 삼번하다

Talking Heads 는 1989년 뉴욕에서 열린 Tom Tom Club 콘서트에서 ‘Psycho Killer’를 공연하기 위해 짧은 동안 재결합했었다. Talking Heads는 공식적으로는 1991년 해체를 선언했지만, 이 공연이 밴드의 느리지만 슬픈 죽음의 마지막 몸짓이었다. 그보다 칠 년 전에, 그들은 Jonathan Demme의 명민한 1984년 작 Stop Making Sense에 필름으로 담기기도 했던 성공적인 Speaking in Tongues 투어를 마무리했었다.

그들은 스튜디오에서의 작업을 위해 잠시 멈춰 섰고 1985년 Little Creatures를 녹음했는데, 이 앨범에서는 “And She Was”와 “Road to Nowhere”가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앨범을 위한 공연은 없었다. 사실 그들은 그 뒤 전혀 순회공연을 갖지 않았는데, David Byrne이 밴드의 일원으로 있다는 것에 빠르게 흥미를 잃어갔기 때문이었다.

그룹은 1986년의 실망스러운 True Stories(David Byrne의 초현실적인 동명의 영화의 주제 앨범)와 1988년의 Naked 등을 통해 다리를 절 듯 질질 앞으로 나아갈 뿐이었다. 그러나 이때쯤이면 밴드가 내파될 위기라는 사실이 명확해진다. 운 좋게도 드러머 Chris Frantz와 베이스 Tina Weymouth는 거점으로 삼을 Tom Tom Club이라는 사이드 프로젝트가 있었다. “Wordy Rappinghood”와 “Genius of Love” 가 1981년 크게 인기를 얻었기에 라디오 전파를 타기 위해 David Byrne이 필요한 것은 아니었다.

The Tom Tom Club은 그들의 새 앨범 Boom Boom Chi Boom Boom의 홍보를 위해 1989년 7월 17일 뉴욕의 리츠에서 공연을 가졌다. 이 공연에서 관중을 흥분으로 몰아넣었던 상황은 David Byrne과 Talking Heads의 기타를 맡은 Jerry Harrison이 몇 곡을 같이 부르기 위해 무대에 등장한 것이었다. 이때 공연한 곡이 “Psycho Killer”다.

“우리는 우리가 아직 밴드도 결성하기 전인 아트스쿨 학생일 때 그 곡을 함께 만들었어요.” Weymouth의 증언이다. 익숙한 오프닝 베이스 라인을 연주하기 전에 그녀가 첫 가사를 부르고 Byrne이 마이크로 그녀를 도와 곡을 더 부르기 시작한다.

그 당시엔 누구도 이것이 공식적인 콘서트에서의 Talking Heads 의 마지막 순간이란 사실을 몰랐다. 여하한의 기회에 그들이 함께 했던 다른 순간은 2002년 the Rock and Roll Hall of Fame 에서의 순간이었다. 세상의 거의 모든 팬들이 David Byrne이 거론되지 않은 재결합 공연은 원치 않을 것이지만, 그게 이루어질 것 같지는 않다.

“David Byrne 에게 물어봐야 할거에요.” Weymouth가 2013년 롤링스톤에게 한 말이다. “우린 결코 우리 스스로 Talking Heads를 끝낸게 아니에요. 전적으로 그의 결정이죠. 우린 결코 싸우지 않았어요. 난 재결합해서는 안 될 이유를 모르겠어요. 한편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기에 숨죽이고 있지는 않을 거예요. 인생은 너무 짧기에 어땠어야 한다든지 등에 대해 읍소하며 앉아 있을 수는 없죠. 우린 연락을 하고 있고 그렇게 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David 없이 하지는 않을 거예요.”

Talking Heads 재결합 소문에 관한 기사

Talking Heads의 재결합 소문이 너무 과열되기 전에 기타리스트 Jerry Harrison과 드러머 Chris Frantz가 재빨리 진화에 나섰다. 해리슨은 밴드가 여덟 곡 정도를 녹음하고 세계공연에 나설 것이라는 한 매체의 보도에 대해 이메일을 통해 간결하게 “그 소문은 거짓입니다.” 라고 말했다. 나중에 프란츠가 글을 통해 “나는 그게 사실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나 데이빗이 맘 먹을 때만 가능한 일이에요.”라고 말했다. [기사 전문 보기]

Talking Heads의 재결합에 관한 Chris Frantz의 견해

지난번 David Byrne이 Talking Heads의 재결합을 바라지 않는다는 말은 전했는데, 이에 반해 Chris Frantz는 David이 마음만 연다면 환영할 일이라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Tina는 David에 대해 “다시 우정을 나눌만한 사람이 아니”라고까지 이야기했지만 Chris는 여전히 위대했던 밴드의 재림을 원하는 듯 하다.

Given the lofty esteem in which Talking Heads are now held, surely it would make sense to reform for some live shows at the very least?
“Tina and I would love it to happen and I know Gerry would too, but it seems like that it’s not on our singer’s agenda, so we’re not holding our breath,” Frantz answers. “Anyway, the doors are open if David [Byrne] wants to come knocking.”[출처]

인용한 기사는 이러한 Chris의 바람이외에도 그들이 프로듀스했던 Happy Mondays와 관련해서 벌어진 해프닝 등 재밌는 내용을 많이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