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rnie Worrell

70년대에 그는 팔리아먼트-펑카델릭에 합류해서 키보드를 연주하고 밴드의 많은 곡들을 같이 쓰고 편곡했다. 그와 그룹의 나머지 멤버들은 록앤롤 명예의 전당에 추대되었다. 80년대에 뉴웨이브 그룹인 토킹헤즈와 함께 순회공연을 하기도 했다.
In the ’70s he joined Parliament-Funkadelic, playing keyboards and co-writing and arranging a lot of the band’s music. He and the rest of the group were inducted into the Rock ‘n’ Roll Hall of Fame. In the ’80s he performed and toured with the New Wave group, Talking Heads.[전문보기]

People like the idea of being Talking Heads fans

그렇지만 그래서 어쩌라고? Talking Heads를 싫어하는 이들은 거의 없다. 사실 탐존스와 카디건스가 함께 부른 ‘Burning Down The House’를 30초 정도만 들었던 대다수는, 때로 그들이 Talking Heads의 팬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사람들은 Talking Heads의 팬인 것을 좋아한다.
But so what? Few dislike Talking Heads. In fact, many who have heard no more than thirty seconds of Tom Jones’ and The Cardigans’ take on ‘Burning Down The House’, will often profess themselves as Talking Heads fans. People like the idea of being Talking Heads fans.(출처)

지난번 소개한 Theme Park란 그룹에 대한 리뷰에서 다시 한 번 Talking Heads가 언급되었는데 내용이 재밌어서 소개한다.

Theme Park

If you’re a fan of Talking Heads, there’s no reason you can’t be a fan of Theme Park, too.

이 문구에 낚여서 들어봤는데, TH의 사운드와 조금 유사한 것 같기는 하나 더 심플하고 보컬도 밋밋한 것이 TH와 비교하기에는 아직 조금 딸린다는 느낌. 하지만 캐치한 멜로디가 주는 청량감은 매력포인트이므로 감상할만한 가치가 있는 곡. 같은 페이지의 다른 곡들도 감상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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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 Frantz 인터뷰

당신이 진행하고 있는 레코딩은 현재 어떤 상태인가요? 지금 노래작업 중인데, 꼭 앨범을 위해서일 필요는 없죠. EP일까요?

“사실 우린 지금 하나 준비 중입니다. 우리는 진작 끝내길 바랐지만 공연 때문에 그러질 못했어요. 지난달엔 몇몇 곡을 녹음했어요. 티나는 바로 지금 보컬을 녹음하고 있죠. 그리고 내 생각에 그 곡들은 내년에 준비될 것입니다. 우린 다섯 곡정도 준비 중입니다. 전체 앨범을 하는 것은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 일이고요. 요즘 사람들은 그저 한 두곡을 듣기 원하죠. 전체 앨범에 빠지진 않아요. 그건 괜찮고요. 우리는 여전히 멋진 것들을 선사할 것입니다.”

신곡들을 묘사하자면요?

“펑키(funky)하고 매우 자연스러운 소리에요. (웃음) 과도하게 작업한 것은 아닙니다. 진짜 드럼을 썼고요. 난 시퀀스 작업이 된 그런 것들을 생각할 수 없어요. 모든 것은 사람들이 연주한 것입니다. 생생하죠.”

펑크(funk)를 발견하며 당신은 어떻게 진화했나요?

“난 7학년에 James Brown에 빠졌어요. Stevie Wonder도 당시 매우 펑키했죠. 그리고 그 뒤에 Parliament-Funkadelic에 정말 확 갔어요.”

The Remain In Light 시절에 당신은 어떤 것들을 들었나요?

“우리는 많은 아프리카 음악을 들었었죠. 비록 우리가 Manu Dibango, King Sunny Ade and Fela에 빠져 있었지만, 그 이전에도 그런 음악을 많이 들었어요. 난 그 드러머들의 연주 스타일을 내게 적용하려고 했었죠. 내가 했던 것이 진짜배기였던 것은 아니고 Talking Heads가 진짜 아프리카 음악을 한 것도 아니지만 그것에 다소 영향을 받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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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Goes to Buildings on Fire: Five Years in New York That Changed Music Forever

오늘날 팝차트를 차지하고 있는 다양한 음악장르의 원형이 본격적으로 다듬어지기 시작했던 특정 장소와 특정 시대를 들자면 뉴욕의 1970년대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Talking Heads의 싱글 제목에서 따온 Love Goes to Buildings on Fire: Five Years in New York That Changed Music Forever라는 제목의 책은 1973년부터 1977년까지의 뉴욕 음악씬을 다루고 있다.

Love Goes to Buildings on Fire is the first book to tell the full story of the era’s music scenes and the phenomenal and surprising ways they intersected. From New Year’s Day 1973 to New Year’s Eve 1977, the book moves panoramically from post-Dylan Greenwich Village, to the arson-scarred South Bronx barrios where salsa and hip-hop were created, to the Lower Manhattan lofts where jazz and classical music were reimagined, to ramshackle clubs like CBGBs and The Gallery, where rock and dance music were hot-wired for a new generation.(from)

북리뷰는 여기로

크로놀로지

Chronology 디럭스버전은 이전 소개에도 썼다시피 하드커버로 되어 있는 – 제일 뒷장에 DVD가 끼워져 있는 – 책의 형식이다. 일단 책의 내용은 조금 읽다 말았는데, 책 속에 있는 토킹헤즈의 여러 미공개 사진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DVD는 새삼 말할 필요가 없는 훌륭한 라이브 공연으로 채워져 있다. 그들의 데뷔 시절부터 2002년 ‘록앤롤 명예의 전당’에서의 잠깐의 재결합 공연에 이르기까지 미공개 비디오가 차곡차곡 쌓여져 있다. 또 하나 멋진 선물은 자막이다. 첨엔 그냥 단순한 자막인줄 알았는데 플레이타임 내내 토켕헤즈 멤버들의 해당 공연에 관한 사연들이 – 공연중 있었던 해프닝, 각종 비화 등등 – 흘러나오는 자막이었다. 여하튼 토킹헤즈 팬들에게는 최고의 연말선물인 듯. 🙂

Heaven

Ordering a drink “neat” also means you enjoy the taste of a particular alcoholic beverage. And if you do, then Neat — which opened last month in Glendale — is, just like the bar in the Talking Heads song “Heaven,” for you.(출처)

어떤 바를 소개하면서 기자가 Talking Heads의 Heaven을 언급하고 있다. 이 곡이 Heaven이라는 이름을 가진 한 바에 관한 곡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가사 부분은 “Heaven is a place where nothing ever happens.”라는 후렴구다. 이 노래가 울려 퍼지는 바에서 칵테일을 느긋하게 한잔 즐겨도 좋을 듯.

Lexicon 224 Digital Reverb

아마도 세상에서 클래식한 렉시콘 디지털 리버브만큼 스튜디오에서 흔하게 쓰인 리버브(음향효과를 주는 이펙터)는 없을 것이다. 보통의 스튜디오는 렉시콘 224 디지털 리버브(the Lexicon 224 Digital Reverb)를 선택했고(U2의 The Unforgettable Fire와 Talking Heads의 Remain In Light에도 사용된), 결과는 굉장히 멋진 재창조였다.(이미지 출처 및 전문보기)

Chronology

11월 21일 이글락엔터테인먼트에서 Talking Heads의 전 시기에 걸쳐 최고의 퍼포먼스들만을 모은 Chronology란 타이틀의 DVD를 발매한다. “빛나는 음악활동(career-spanning)”이란 말을 써먹을 때가 있다면, 바로 지금이다. 몇몇 초기 공연들은 CBGB나 The Kitchen과 같은 뉴욕 클럽들에서의 공연들이다. Burning Down the House 버전은 밴드가 1983년 마지막으로 치렀던 투어에서 찍은 것이다. 이 DVD는 밴드의 2002년 재결성 공연에서 연주한 Life During Wartime으로 끝을 맺고 있는데, 이 공연은 그 해 ‘락앤롤 명예의 전당’ 취임식에서의 일부다. Talking Heads의 팬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것은, Chronology의 디럭스버전은 48페이지에 이르는 사진을 담은 책과 원래 Lester Bangs가 쓴 Fear of Music의 편집되지 않았던 에세이 리뷰의 복사본도 담긴 하드커버 표지라는 사실이다. 그는 이 에세이를 1979년 The Village Voice를 위해 썼는데, 인쇄물에 실린 버전은 이 패키지에 담긴 것과 무척 다르다.

트랙리스트
1. Mic Test (1976) 2. With Our Love (1975) 3. I’m Not In Love (1975) 4. Psycho Killer (1975) 5. Intros Montage (1976) 6. The Girls Want To Be With The Girls (1976) 7. Don’t Worry About The Government (1978) 8. Dressing Room Fan Footage: Found A Job (1978) 9. Thank You For Sending Me An Angel (1978) 10. Warning Sign (1978) 11. Artists Only (1979) 12. Take Me To The River (1979) 13. Crosseyed And Painless (1980) 14. Animals (1980) 15. Love > Building On Fire (1982) 16. Cities (1982) 17. Burning Down The House (1983) 18. Life During Wartime (2002)

출처

Stefan Sagmeister

An Assyrian lion sculpture rears up and roars on the cover of the 1997 Rolling Stones release, “Bridges to Babylon.” David Byrne of the Talking Heads appears as an action figure on his 1997 solo album, “Feelings.

Many viewers know Stefan Sagmeister’s work best through his witty album-cover designs. Now, the designer is the subject of a more traditional art showcase: an exhibition of his work at a Paris museum. The survey, cheekily titled “Stefan Sagmeister, Another Exhibit About Promotion and Sales Material,” opened Oct. 13 at the Musée des Arts Decoratifs. The show began in Switzerland and includes a wide swath of Mr. Sagmeister’s past commissions, as well as examples of his artwork and furniture.[Depicting the Rock of Ages ]

David Byrne의 솔로앨범 “Feelings” 커버를 디자인했던 Stefan Sagmeister에 관한 이야기다. 그의 다양한 작업들이 파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라고.

어제의 감동사연

Chris Frantz님께서 트위터의 내 계정(@TalkingHeadsNet)을 팔로우하셔서 감동먹고 편지를 보냈더니 친히 답장을 해주셨다. 신곡을 준비 중이시라는 “Working on some new tunes now!” 내 원래 DM과는 약간 동떨어진 내용이지만 팬의 입장에서는 여하튼 감동의 도가니탕이랄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