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들의 How Music Works 리뷰에서 발견한 재밌는 사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두 경제신문 The Wall Street Journal과 The Economist가 David Byrne의 새 책 How Music Works의 리뷰를 기사로 냈다. 흥미로운 것은 두 신문 모두 기사제목을 Talking Heads의 노래 가사에서 차용했다는 점. 그것도 둘 다 Once In A Lifetime. 이 노래가사는 음미하면 음미할수록 그 안에 담겨져 있는 유머감각이 돋보이는지라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것 같다.

Making music- Same as it ever was - The 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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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How Music Works - WS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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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vd Byrne의 삼고초려

루카밥(Luaka Bop)의 초기의 발견은 미로와 같은 작업이었다. Los Amigos Invisibles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인 José Luis Pardo의 말에 따르면 그와 그의 밴드멤버들은 공연을 하기 위해 1995년 뉴욕으로 여행에 나섰다. 그리고 위탁판매용으로 타워레코드(이제는 망해버린)에 그들의 첫 앨범 몇 장을 남겨놓았다. 하루는 David Byrne이 매장을 돌아다니다가 커버아트에 반해 앨범을 샀고, 음악이 맘에 들어서 뒷면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친구 한명이 우리에게 전화를 해서 ‘안녕, 나 데이빗 보위인데 당신들과 계약을 하고 싶소.’라고 말하면서 놀리곤 했었어요.” Pardo의 이야기다. “그래서 데이빗 번이 전화를 했을 때 우린 세 번이나 그냥 끊어버렸어요. 그의 조수로부터 네 번째 전화가 왔을 때, 누군가 ‘이건 진짜네’라고 이야기했죠.”

David Byrne이 만든 레이블 Luaka Bop에 관한 월스트리트저널 기사 중 일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