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rry Harrison의 The Red and The Black 을 아이튠즈에서 구입한 김에 David Byrne이 Brian Eno와 함께 작업한 Everything That Happens Will Happen Today 을 구입하기로 함. 그래서 정규앨범과 EP를 함께 샀다. 사놓고서 보니 David Byrne의 솔로앨범 중 구입하지 않은 것이 몇 개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것도 마저 질러버릴까 생각했지만 욕심이란 생각이 들어 포기. 우선 있는 앨범들을 착실히 들은 후 마음이 내키면 그때 사기로 마음을 고쳐먹었다. 듣지도 않을 것들 사놓고 쟁여놓는 것도 다 쓸데없는 짓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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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d And The Black
뒤늦게 구입한 Here Lies Love
Caetano Veloso & David Byrne – Live At Carnegie Hall 리뷰
Byrne과 Caetano Veloso가 주요등장인물인(첼리스트 Jacques Morelenbaum 과 퍼커션 주자 Mauro Refosco가 함께 하는) 2004년에 녹음된 라이브 앨범은 우리를 카네기홀의 공연현장으로 데려간다. 트로피칼리스모에서 펑크락에 이르기까지 거의 역사에 가까운 20세기 팝음악의 관통하는 이 두 중량급 선수들의 두드러진 명성은 이 조합이 음악적으로나 가사적으로도 잠재력이 있을 것이란 것을 암시하고 있다.[전문 보기]
Don’t Worry About the Coverband(2000)
2000년, 온라인의 Talking Heads 커뮤니티들 – Milo의 메일링리스트 및 talking-heads.net 은 함께 모여 Talking Heads의 트리뷰트 CD를 만들기로 했다. CD는 호주, 미국, 페루 등 일곱 나라에서 모인 열여섯의 밴드 도는 솔로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이 작업은 또한 두 개의 카셋테잎으로도 만들어졌다.
1 Mołr Drammaz – Once In A Lifetime 1:37
2 Carbon 12 – Burning Down The House 4:33
3 Elio Mimbela – Television Man 4:53
4 Search Engine – Drugs 3:37
5 Fudge (7) – Love For Sale 3:33
6 Mic Conway’s National Jug Band* – Road To Nowhere 5:01
7 Shane James – Happy Day 5:21
8 Robotalá, Mołr Drammaz – Mind 3:17
9 Toby Germano – Air 3:33
10 Johnny Romania – Life During Wartime 5:20
11 Night Of Pan – Psycho Killer 3:57
12 TV-99-AD – Girlfriend Is Better 5:38
13 Manoj R. Sharma – Sugar On My Tongue 2:40
14 Skyhead – Puzzlin’ Evidence 4:02
15 Ansel Adams Project, The – And She Was 6:54
16 Declan Sutcliffe And Imposters, The (6) – The Great Curve 7:10
Stop Making Sense : Special New Edition(1999)
“Stop Making Sense” 영화와 앨범에 대한 1999년 공식 재발매분은 4월 25일의 샌프랜시스코 필름 페스티발에서 선보였다. 네명의 멤버 전원이 재발매식에 참석했다.
오리지날 영화는 DVD의 발매에 뒤이어 미국의 극장에서 선택된 관객에게만 상영된다. 이는 비데오가 여러 해 동안 계속 인쇄되었고 일본에서만 발매된 레이져디스크는 거의 찾을 수가 없고 온라인 경매에서 믿을 수 없을 만큼 높은 값에 거래되기 때문이다. 많은 팬들은 비데오와 DVD의 재발매만을 기다리고 있다.
영화의 상영목록은 그대로이다. 비데오 보너스 트랙은 비데오와 DVD에 또다시 포함될 것이다.
영화 이외에 EMI는 Eric “E.T.” Thorngren에 의해 다시 떠진 “Stop Making Sense” 앨범을 발매한다. 99년 판은 오리지날 영화에서 선보인 모든 곡들을 담고 있다. Eric은 86분 길이의 필름을 74분의 오디오에 담는데 성공했다.
앨범을 홍보하기 위해 “This Must be the Place” 가 보너스 트랙 (“Big Business/I Zimbra”, “Cities”)과 함께 싱글로 발매된다.
앨범 수록곡:
- Psycho Killer (4:24)
- Heaven (3:41)
- Thanks you for Sending me an Angel (2:09)
- Found a Job (3:15)
- Slippery People (4:00)
- Burning Down the House (4:06)
- Life During Wartime (5:51)
- Making Flippy Floppy (4:40)
- Swamp (4:30)
- What a Day That Was (6:00)
- This Must be the Place (Naive Melody) (4:57)
- Once in a Lifetime (5:25)
- Genius of Love (Tom Tom Club) (4:30)
- Girlfriend is Better (5:06)
- Take me to the River (5:32)
- Crosseyed and Painless (6:11)
12 x 12 Original Remixes(1999)
“12 x 12” 는 EMI에서 발매된 새로운 컴필레이션 시리즈의 세 타이틀 중 하나이다. 이 시리즈의 다른 둘은 Talk Talk와 Thomas Dolby였다. EMI는 유럽에서 네개의 앨범을 발매했다. (“Stop making Sense”, “Little Creatures”, “True Stories” 그리고 “Naked”) 그리고 모든 리믹스와 얼터너티브 버전은 초기 시절의 리믹스를 제외하고는 마지막 세개의 앨범에서 발췌됐다.
앨범 수록곡
- The Lady Don’t Mind (Extended Version) (6:50)
- Television Man (Extended mix) (7:50)
- And She Was (Extended Mix) (4:53)
- Wild Wild Life (Long E.T. Mix) (5:30)
- Love For Sale (Extended Mix) (6:08)
- Hey Now (Milwaukee Mix) (7:14)
- Radio Head (Extended mix) (4:29)
- Blind (Extended Mix) (7:40)
- Nothing But Flowers (Lillywhite mix) (7:34)
- Ruby Dear (Bush Mix) (3:23)
- Blind (Deaf Dub & Blind Mix) (6:35)
- Love for Sale (Love Dub) (3:11)
Popular Favorites: Sand In The Vaseline(1991)
‘Sand In The Vaseline’ 은 컴필레이션 앨범인 ‘Once In A Lifetime’ 의 익스텐디드 판이다. 이 앨범은 초기 시절 2개의 데모곡(‘Sugar On My Tongue’ 과 ‘I Want To Live’), 최초의 싱글 ‘Love -> Building on Fire’, 휘귀한 B-side 트랙인 ‘I Wish You Wouldn’t Say That’, ‘Sax And Violins'(원래 빔 벤더스의 ‘Until The End Of the World’에 수록되었던), 후기 앨범에 실릴려다 만 새롭게 믹스된 세 곡 등이 포함되는 등 Talking Heads의 모든 정규앨범에 대한 통시적 고찰을 담고 있다. ‘Naked’를 만드는 기간 동안 녹음된 인스트루멘털 트랙에 기초한 ‘Gangster Of Love’, 싱글’Lifetime Piling Up’, 그리고 ‘Speaking In Tongues’에서 실릴 예정이었던 ‘Popsicle’이 그 세곡이다.
앨범 수록곡
Disc 1
- Sugar On My Tongue
- I Want To Live Love -> Building On Fire
- I Wish You Wouldn’t Say That
- Psycho Killer
- Don’t Worry About The Government
- No Compassion
- Warning Sign
- The Big Country
- Take Me To The River
- Heaven
- Memories Can’t Wait
- I Zimbra
- Once In A Lifetime
- Crosseyed And Painless
- Burning Down The House
- Swamp
- This Must Be The Place (Naive Melody)
Disc 2
- Life During Wartime (Live)
- Girlfriend Is Better (Live)
- And She Was
- Stay Up Late
- Road To Nowhere
- Wild Wild Life
- Love For Sale
- City Of Dreams
- Mr. Jones
- Blind
- (Nothing But) Flowers
- Sax And Violins
- Gangster Of Love
- Lifetime Piling Up
- Popsicle
더블 CD 이외에도 ‘Sand In The Vaseline’은 매우 질높은 포장지로 인쇄된 트리플 LP 한정판으로도 발매되었다.
The Best Of : Once In A Lifetime(1991)
“Onceinalifetimebox” by The cover art can be obtained from Warner Bros... Licensed under Wikipedia.
‘Once In A Lifetime’은 Talking Heads의 컴필레이션 Sand In The Vaseline의 1-CD 버전이다. 모든 트랙은(‘Slippery People’의 라이브 버전을 제외하고)은 ‘Sand’에도 역시 실려있다.
앨범 수록곡
- Psycho Killer
- Take Me To The River
- Once In A Lifetime
- Burning Down The House
- This Must Be The Place (Naive Melody)
- Slippery People (Live)
- Life During Wartime (Live)
- And She Was
- Road To Nowhere
- Wild Wild Life Blind
- (Nothing But) Flowers
- Sax And Violins
- Lifetime
- Piling Up
Naked(1988)
“Thnaked” by The cover art can be obtained from Fly/Sire (US/Canada) / EMI (UK/Europe).. Licensed under Wikipedia.
지역적인 미국 음악과 그들의 이전 두 앨범에 대한 팝송 버전화에 참여한 뒤에 Talking Heads는 뭔가 다른 일을 해보기로 결심했다. 미국의 점증하는 고립주의에 대한 반발심으로 그룹은 국제적인 음악가들과의 다른 나라에서의 작업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
밴드와 프로듀서 Steve Lillywhite는 파리에서 몇몇 뮤지션들과 함께 했다. 키타에는 Yves N’Djock, 키보드에는 Wally Baradou, 그리고 적어도 하나의 퍼커션 주자가 밴드와 함께 했다. 일곱의, 어떤 경우에는 여덟 명의 뮤지션들이 하루 종일 스튜디오에서 연습하고 연주했다. 하루를 마칠 즈음 비록 그때까지 보컬 멜로디나 가사가 마련되지 않았지만 적어도 한 곡이 특별히 특이한 튠에 대한 이상적인 버전으로 선택되곤 했다. 뮤지션들에게 최대한의 자유를 허락하였기 때문에 멜로디의 구조나 가사는 뒤로 미뤄졌다.
New York으로 돌아와서 David Byrne은 멜로디의 개선과 그에 어울리는 가사를 찾는 작업을 완성하였다. 음악적으로 밴드는 보다 덜 공격적인 사운드로 변했다. 이는 많은 부분에서 Chris가 brush를 사용하는 데서 분명하다.
나의 감상기
내가 들은 Talking Heads의 앨범 중 가장 당혹스러웠던 앨범이다. 갑자기 강화된 관악기 구성, 급격히 강화된 월드뮤직 스타일의 음악은 이전 어느 때보다도 급격한 그들의 변신을 의미하였다. 하지만 이는 어쩌면 그때까지만 해도 아직 그들의 음악적인 흐름을 이해하기에는 턱없이 모자란 음악적인 정보의 미천함 때문일지도 모른다. 여하튼 한동안 거부감을 주었던 이 앨범은 역시 나의 소중한 Talking Heads 콜렉션의 자산으로 남아 있다.
이 앨범의 백미는 사실 월드뮤직 스타일의 대부분의 곡에서 한발짝 떨어져 있는 The Fact Of Life일 것이다. 이 곡은 아방가르드 밴드라는 그들에 대한 호칭에 어울리는 절묘한 멜로디가 일품인데 특히 곡의 전후반에 흐르는 신시싸이저 연주가 일품이다.
앨범 수록곡
- Blind
- Mr. Jones
- Totally Nude
- Ruby Dear
- (Nothing But) Flowers
- The Democratic Circus
- The Facts Of Life
- Mommy, Daddy You And I
- Big Daddy Bill *
- Cool Water
* LP 버전에는 없음.
True Stories(1986)
“Talking Heads – True Stories -1986-“. Via Wikipedia.
‘True Stories’ 는 David Byrne의 동명 영화의 사운드트랙이 아니다. 그보다는 이 앨범은 영화에 대한 Talking Heads의 음악적 해석을 담고 있다. 영화에서 대부분의 노래는 배우들이 불렀다. 영화에서 다른 부가적인 음악이 더해진 이들의 노래는 True Stories의 공식적인 사운드트랙으로 만들어 졌다.
나의 감상기
이 앨범은 개인적으로 유일하게 CD나 LP로 구입하지 않은 앨범이다.(99년 11월 마침내 CD로
구입) 다만 어느 프랑스 여인이 필리핀 길거리 잡상인에게 사온 불법복제 테잎으로만 가지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CD구입을 꺼리게 만드는 것은 Little Creatures 이후 더욱 두드러진 컨트리적 색채 때문이다. David은 공공연히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다니고 심지어 비데오클립에는 John Goodman까지 등장하는 등 나에게 계속되는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Wild Wild Life나 Love For Sale과 같은 곡들에서는 여전히 그들의 실력이 유감없이 드러난다. 이 앨범은 그들의 팝사운드 3부작의(Speaking In Tongues, Little Creatures, True Stories)의 마지막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특기할만한 사항은 영국의 얼터너티브 그룹인 Radiohead의 그룹명이 이 앨범의 동명 수록곡에서 따왔다는 점이다.
앨범 수록곡
- Love For Sale
- Puzzlin’ Evidence
- Hey Now
- Papa Legba
- Wild Wild Life
- Radio Head
- Dream Operator
- People Like Us
- City Of Dreams
- Wild Wild Life (Long E.T. Mix) *
* LP 버전에서는 수록되지 않음.
Little Creatures(1985)
“Thlittlecreates” by The cover art can be obtained from Sire Records.. Licensed under Wikipedia.
David Byrne이 그의 앨범 ‘Knee Plays’를 내고 몇 달 뒤 Talking Heads는 ‘Little Creatures’를 내놓았다. 음악적으로 이 앨범은 초기 시절의 매우 일상적인 곡이지만 가사는 약간 이상한 그런 사운드로 돌아왔다.
Byrne이 언급하였듯이 몇몇 곡들은 직접적으로 초기 Talking Heads 식의 사운드를 지향했다(예를 들어 ‘Perfect World’ 와 ‘The Good Thing’의 오프닝 리프를 비교해보라). 뒤틀린 스틸 키타 싸운드의 타이틀 송은 앨범의 포크-컨트리적인 특징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Byrne의 가사는 다만 몇몇 군데에서 기이하지만 이전의 어느 앨범보다도 너그러워져 있다.
‘Creatures Of Love’은 생식적인 성관계에 대한 찬가이다. ‘And She Was’는 꿈과 같은 그림이다. ‘Road To Nowhere’는 존재에 대한 찬가이다. ‘Little Creatures’는 Talking Heads의 가장 달콤하고 가장 거들먹거리지 않는 앨범이다.
나의 감상기
이 앨범은 개인적으로 처음 구입한 그들의 앨범이자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LP로 발매된 Talking Heads의 앨범이다. 당시 고등학생 이었던 나는 이 앨범을 몇백번이고 틀어댔다. 이후부터 듣는 음악이 이전과는 확실히 달라졌다.(당시 어린 사촌동생이 볼펜으로 판들을 마구 긁어놓는 바람에 나는 이 LP를 비롯한 많은 초기 콜렉션을 눈물을 머금고 버려야만 했다) 음악은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을 주고 있다. Speaking In Tongues에서 강화된 팝사운드는 이 앨범에서도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가 있다.
개인적으로 이 앨범에서는 Chris Frantz의 드럼 연주가 마음에 드는데 Stay Up Late에서 특히 그러하다. 이 앨범에서 특징적인 면은 어딘지 모르게 컨트리적인 냄새가 곳곳에서 풍겨나온다는 점이다. 특히 Perfect World는 컨트리 챠트에 올라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을 노래이다.
특별히 이 앨범의 재킷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그들의 앨범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디자인이다.
앨범 수록곡
- And She Was
- Give Me Back My Name
- Creatures Of Love
- The Lady Don’t Mind
- Perfect World
- Stay Up Late
- Walk It Down
- Television Man
- Road To Nowhere
- The Lady Don’t mind (Extended Mix) *
* CD 버전의 보너스 트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