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at Carnegie Hall

Rectangles of various colors with a picture of both artists on a white background and the name of the album and performers in white
By The cover art can be obtained from Nonesuch Records., Fair use, Link

Live at Carnegie Hall은 브라질 가수 Caetano Veloso와 Talking Heads의 보컬을 맡았던 David Byrne이 함께 뉴욕의 카네기홀에서 2004년 열렸고, 당시 NPR을 통해 방송되었던 공연을 녹음한 앨범이다. 전체적으로 어쿠스틱 악기 위주로 편성된 공연의 진행방식은 처음에 Caetano Veloso의 곡들을 연주하며 노래하다가 중간쯤에 Veloso가 David Byrne을 소개하고 Byrne이 그의 솔로곡들과 Talking Heads의 곡들을 부르는 식으로 진행되다가 Veloso와 Byrne이 서로의 곡들을 같이 부르는 형식이다. 앨범은 Nonesuch 레코드사를 통해 2012년 3월 12일 발매되었다.

Veloso와 Byrne의 접점은 아마도 Byrne이 1989년부터 Luaka Bop 레이블을 통해 Caetano Veloso나 Gilberto Gil을 포함한 일군의 남미 음악가들을 영미권에 소개하면서 만들어졌을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Veloso는 카네기홀에서 공연하게 되었고 그에 대한 화답으로 Veloso는 자신의 공연에 Byrne을 초대해서 공연 중간에 “my favourite American artist”라고 Byrne을 불러들여 무대를 내주었다.

한편 본명이 Caetano Emanuel Viana Telles Veloso인 Caetano Veloso는 좀 식상한 표현이지만 브라질의 “국민가수”로 불릴 정도의 명성을 지니고 있는 뮤지션이다. 그는 보사노바와 삼바 같은 풍부한 브라질 음악의 자산을 사이키델릭 록과 재즈 같은 서구 음악과 시적인 가사를 도입하면서 브라질 대중음악의 가능성을 넓히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치적으로는 좌파적 입장을 견지하며 브라질 독재정권에 저항하는 음악을 선보여 투옥당하거나 영국으로 망명하는 등의 고초를 겪기도 했다.

Caetano Veloso
“Desde Que o Samba é Samba”
“Você é Linda”
“Sampa”
“O Leãozinho”
“Coração Vagabundo”
“Manhatã”

David Byrne
“The Revolution”
“Everyone’s in Love with You”
“And She Was”
“She Only Sleeps”
“Life During Wartime”
“God’s Child”
“Road to Nowhere”

Byrne and Veloso
“Dreamworld: Marco de Canaveses”
“Um Canto de Afoxé para o Bloco de Ilê”
“(Nothing But) Flowers”
“Terra”
“Heaven”

가사 보기

Here Lies Love

An image of Imelda Marcos, former First Lady of the Philippines, holding an umbrella while wearing a 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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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Lies Love는 David Byrne과 Fatboy Slim의 협업으로 만든 컨센트앨범과 락뮤지컬로 필리핀의 유명한 영부인이었던 Imelda Marcos에 관한 작품이다. Nonesuch 레코드사와 Todomundo를 통해 딜럭스 더블CD, 뮤직비디오 DVD, 그리고 120페이지 분량의 책자 등 여러 포맷으로 2010년 4월 5일 발매된 이 앨범에는 총 22명의 객원 가수가 참여하였다. 이 앨범은 2013년 오프브로드웨이인 퍼블릭극장(The Public Theate)에서 락뮤지컬의 형태로 선을 보였고 2014-2015년에도 같은 극장과 시애틀의 다른 극장 등에서도 다시 공연을 가졌다. 브로드웨이에서는 2023년 공연을 가졌다. 개인적으로 가장 귀에 쏙 잘 들어오는 노래는 타이틀곡인 Here Lies Love와 Cyndi Lauper가 부른 Eleven Days다.

Disc 1
1. “Here Lies Love” Florence Welch
2. “Every Drop of Rain” Candie Payne & St. Vincent
3. “You’ll Be Taken Care Of” Tori Amos
4. “The Rose of Tacloban” Martha Wainwright
5. “How Are You?” Nellie McKay
6. “A Perfect Hand” Steve Earle
7. “Eleven Days” Cyndi Lauper
8. “When She Passed By” Allison Moorer
9. “Walk Like a Woman” Charmaine Clamor
10. “Don’t You Agree?” Róisín Murphy
11. “Pretty Face” Camille
12. “Ladies in Blue” Theresa Andersson

Disc 2
1. “Dancing Together” Sharon Jones
2. “Men Will Do Anything” Alice Russell
3. “The Whole Man” Kate Pierson
4. “Never So Big” Sia
5. “Please Don’t” Santigold
6. “American Troglodyte” David Byrne
7. “Solano Avenue” Nicole Atkins
8. “Order 1081” Natalie Merchant
9. “Seven Years” David Byrne & Shara Nova
10. “Why Don’t You Love Me?” Cyndi Lauper & Tori Amos

DVD videos
1. “Eleven Days”
2. “When She Passed By”
3. “Don’t You Agree?”
4. “Dancing Together”
5. “Please Don’t”
6. “Order 1081”

Feelings

Feelings (1997 David Byrne album).jpg
By The cover art can be obtained from Luaka Bop/Warner Bros.., Fair use, Link

David Byrne의 다섯 번째 스튜디오 앨범으로 1997년 6월 17일 발매되었다. 이 앨범은 Morcheeba라는 이름의 영국 트립홉 밴드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 번의 인형 사진이 있는 커버 아트는 Stefan Sagmeister가 작업하였다. 앨범 수록곡의 전체적인 느낌은 Talking Heads의 마지막 앨범 Naked에서 언뜻 내비치던 남미풍의 음악 스타일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간 남미음악 + 트립홉 풍의 월드뮤직 느낌이다. 특히 퍼커션 연주자 Joe Galdo가 참여한 앨범의 두 번째 수록곡 Miss America에서 이런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다. 전체적으로는 춤추는 것이 가능하면서도 약간은 음습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데 (특히 Dance on Vaseline) 이런 짓궂은 장난기는 이 앨범도 Talking Heads의 본질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음을 잘 알 수 있다.

1.”Fuzzy Freaky”
2.”Miss America”
3.”A Soft Seduction”
4.”Dance on Vaseline”
5.”The Gates of Paradise”
6.”Amnesia”
7.”You Don’t Know Me”
8.”Daddy Go Down”
9.”Finite=Alright”
10.”Wicked Little Doll”
11.”Burnt by the Sun”
12.”The Civil Wars”
13.Untitled
14.”They Are in Love”

토킹헤즈가 그 집을 태워버렸다. 서로 각자가 아니라

이 팬의 이름은 스파이크리다.

“역사상 최고의 콘서트 필름입니다!” 토론토 인터내셔널페스티벌에서 토킹헤즈의 새롭게 리마스터된 콘서트 다큐멘터리 스탑메이킹센스의 시사회에서 이 베테랑 감독이 선언했다. 리는 그룹이 이십여년만에 처음으로 대중에 전체 밴드의 모습으로 나타난 영상회와 질의응답 시간의 사회를 맡아줄 것을 요청받았다.

몇년 동안 팬들은 멤버인 데이빗번, 티나웨이마우스, 크리스프란츠, 제리해리슨에게 재결성해줄 것을 애걸해왔다. 그러나 월요일의 이벤트는 이 락커들이 서로 한 방에 모일 수는 있기나 한 것인지에 대한 테스트였을 것이다. 번과의 마지막 만남이 “20여년 전”이었다는 프란츠는 그가 2020년 내놓은 생동감있는 회고록 리메인인러브에서 회고하길 번은 그룹의 공동작업에 대해 반복적으로 단독의 작곡인 것으로 간주했었고, 1991년 모두를 놀라게 하는 밴드의 해산을 주도했다. 그리고 나머지의 바람과 반해서 EMI의 카탈로그에 완전한 소유권에 서명해버렸다. 한편 웨이마우스는 이전에 번을 “트럼프주의자”이자 “거래적”이라고 묘사했다.

그러나 TIFF에서 잠복해있던 드라마는 재빨리 잠재워졌다. 리의 사회 하에 상영 후의 인터뷰는 최대한 밝고 공손했다. “역사상 최고의 콘서트 필름입니다!” 그는 다시 선언해서 그룹이 그들의 음악과 영상의 유산을 축하며 미소짓게 만들었다.

“토킹헤즈는 너무나 뛰어난 밴드이고 우리가 라인업을 확장했을 때… 우리는 다른 차원으로 옮겨갔었습니다.” 프란츠가 말했다. “자화자찬해서 미안한데 우리 밴드 멤버가 오늘밤 다시 함께 한 것이 너무 좋아요.”

CBGB의 열기 속에서 구성된 토킹헤즈는 1970년대 뉴욕에서 협조적이고 매혹적이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운드에 집중하는 거부할 수 없이 매력적인 라이브 연주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는 그들을 보다 전통적인 가사-코러스-가사 위주의 동료 뮤지션과 차별화하는 것이었다. 그들은 특히 피어오브뮤직(1979)에서 종합적인 텍스쳐를 락에 결합하고 차기작 리메인인라잇(1980)과 스피킹인텅스(1983)에서는 아프리카의 그루브에 영감을 받은 복합적인 리듬을 만들어내는 등 스튜디오 마술에 능숙한 솜씨를 보여주었다. 토킹헤즈는 비록 2021년이 되어서야 평생공로상으로 처음 그래미를 받기는 했지만 드물게도 비평과 흥행 모두에서 성공적이었다.

1984년 발표한 스탑메이킹센스는 그들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라이브 공연을 소중하게 담아냈다. 이 획기적인 필름은 당신을 토킹헤즈가 스피킹인텅스 투어로 3일 밤을 연주하는 로스엔젤레스의 판타지스 극장으로 데려간다. 당시 그룹은 쇼에서 라인업을 서서히 확장하면서 보다 풍부하게 실연하는 사운드나 장엄한 연출법 등을 선보였다.

당신이 스탑메이킹센스를 처음 접했든 반복적으로 시청을 했든 (해리슨이 감리를 맡은) 리마스트된 사운드를 포함한 복각판은 당신을 즉시 그들의 연주장으로 데려간다. IMAX에서 극단적으로 친밀한 경험을 맛볼 수 있다.(“그는 너무 땀이 흥건하네요!” 번의 근접 샷에서 내 이웃 하나가 말했다.) 극장의 팬들은 “버닝다운더하우스”에 원 모양으로 회전했고 “원스인어라이프타임”에서는 리는 좌석을 차고 일어난 이들에 합류했다. “라이프디어링워타임”의 연주 동안 번의 모습에에는 다시 한번 계단에서 달리기가 시작되었다.

“지금 이걸 봤을 때 난 이게 극장에 오는 이유야!라고 생각했어요.” 나중에 번이 “내 랩탑으로 보는 것과 다르다”라고 농담하기 전에 이야기했다.

상영회 이후 리는 동기부여 감독 역을 맡았다. “모두 환영해주세요. 전세계적으로 기록을 세울 예정입니다.” 토킹헤즈 101으로서 부분적으로 발매의 역할을 인지하고 있기에 리는 타임라인과 함께 1983년 어떻게 촬영했는지에서부터 밴드와 청중이 2023년 이를 어떻게 받아들였는지에 이르기까지 질의를 진행했다. 특별히 웨이마우스의 그의 베이스 스타일에 친밀감을 보이며 리는 그에게 이 필름에서 맘에 드는 연주가 무엇인지 물었다. “이봐요 스파이크” 그가 대답했다. “그건 마치 내 아이들 중 누구를 누구를 가장 사랑하느냐고 선택하라고 강요하는 것이나 같아요.”

토킹헤즈의 발언이나 팬의 질문은 – 예를 들면 “완전 새로운 관객에게 이 상징적인 영화를 상영하니 어떤 느낌인가요?”와 같은 – 이 방안에 하나의 단어를 남겼는데 ‘사랑’이다. 리는 다시 강조했다. “사랑!” 리는 항상 같은 정서를 공유한 것만은 아닌 이들 밴드 구성원을 위한 치료의 힘이 있는 주문이라도 되는양 소리쳤다. “영원하다!” 그는 그들의 유산에 대한 확신감으로 반복했다. “풍부하고 세심한 사운드!” 그는 그룹이 기뻐할 정도로 강조하였다.

“이 필름이 힘을 유지하는 이유 중 하나로 당신은 스테이지 위에서 우리가 무척 즐기고 있다는 사실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해리슨의 말이다.

“제가 거기에 사랑이란 단어를 다시 넣어도 될까요?” 리가 물었다. “사랑! 사랑!”

“사랑과 즐거움, 그리고 청중이 ‘당신도 이 중 하나야’라고 말하고 있어요.” 해리슨이 이어나갔다. “이 영화를 볼 때마다 당시의 놀라운 감정이 다시 떠오르곤 합니다.”

토킹헤즈는 리를 좀 더 자주 만나야 하고 이는 그들에게 좋은 일일 것이다.

게일블레커가 디자인한 아이코닉한 빅수트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번은 일본에서 그의 친구와 저녁을 먹으면서 친구는 극장에서 동작과 부피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실제 삶보다 크다고 이야기했다고 회상했다.

“그리고 난 생각했는데 오~! 내 양복도 역시 커야겠구나.” 번이 말하자 폭소가 터졌다.

“오늘은 정말 컸어요.” 프란츠가 대꾸했다.

웨이마우스는 필름을 찍기전에 “모든 곡의 악보를 따고, 각 연주자가 무엇을 하는지, 누가 움직이는지를 알기 위해” 밴드와 함께 몇주간 여행했던 비주얼 컨설턴트 샌디맥레오드에게 고마움을 표했는데 “내 생각에 그게 실제 촬영에서 굉장히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밴드는 또한 팀의 노력으로 스탑메이킹센스의 감독으로 많은 신뢰를 받았던 조나단드미에게도 칭찬을 쏟아부었다.

“난 그가 이것을 일종의 합주 필름이라고 보고 있음을 깨달았어요.” 번이 고인이 된 감독에 대해 말했다. “당신은 많은 배우를 가지고 있어요. 당신은 하나하나의 캐릭터에 대해 알게 되죠. 그리고 당신은 그들이 서로 어떻게 관계하는지 바라봅니다. 나는 나많의 세상이 있다. 그러나 그는 거기에서 무엇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본 것이라고 생각했었죠.”

프란츠가 덧붙였다. “조나달은 우리를 많이 신뢰했어요. 우리가 하는 것이 영화로 만들 가치가 있고 또한 그것이 미래에 기억될 가치가 있다고 느끼게 해줬죠.”

리는 아쉽게도 밴드 멤버들이 어떻게 이제 잘 지내게 됐는 지에 대해서나 라이브를 위한 재결합의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하지 않았다. 번은 다만 최근 사람들에게 그가 그룹을 끝내게 한 것에 대해 “후회”하고 있고 그것을 “꼴 사나운 해체”라고 하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고 한다. 토킹헤즈의 이전의 2002년 공개 석상에서 프란츠는 록앤롤 명예의 전당에게 밴드가 “행복한 끝맺음”의 기회를 준 것에 대해 감사한 바 있다. TIFF는 보다 행복한 것이 되었다.

“마술같아요.” 웨이마우스는 스탑메이킹센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나 이 감상은 그 밤 그 자체에게도 쉽게 적용될 것이다. “모든 것이 특별해요. 당신이 우리와 청중 사이에 대해 이야기한 그 사랑, 팀웍, 우리 동료, 영화를 찍은 동료. 모든 것이 멋집니다.”

원문보기

Stop Making Sense 관련 소식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에서 토킹헤즈의 프론트맨이었던 David Byrne이 생애 두번째로 오스카 후보로 오른 기세를 몰아 A24가 밴드의 컬트적 인기를 누린 1984년 공연 영화 Stop Making Sense의 전세계 판권을 금년 후반 극장 공개를 위해 사들였다. A24는 조나단 드미 감독의 첫번째 공연 영화였던 이 작품을 4K로 복원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소식 보기]

Bonus Rarities and Outtakes

Bonus Rarities and Outtakes.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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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HDTracks에 들어가 The Weekend의 신보 After Hours를 구입했다. 구입한 김에 이런저런 리스트를 살펴보다 Talking Heads의 이 앨범을 발견했다. 여태 이런 앨범이 있었는지 몰랐는데 iTunes 스토어에서 2006년 2월 8일 다운로드용으로 내놓은 앨범이었을 알게 됐다. FLAC으로는 올해 5월부터 이용 가능했다고 하니 어쨌든 나도 비교적 빨리 구입한 셈이 되는 것 같다. 익숙한 그들의 싱글의 색다른 버전을 즐기는 맛도 있고 These Boots Are Made For Walkin과 같이 유명한 곡을 Byrne이 그만의 스타일로 소화한 리메이크 버전을 즐기는 맛도 있다. 코로나19 시대에 이런 앨범이라도 발매되어 지루함을 이길 수 있음에 그리고 살아있음에 감사하는 또 하루.

“I Want to Live” – 3:23
“New Feeling” (Alternate Version) – 3:14
“First Week/Last Week…Carefree” (Acoustic Version) – 3:37
“A Clean Break (Let’s Work)” (Live at CBGB’s, 10/10/77) – 5:01
“These Boots Are Made For Walkin'” (David Byrne Solo Acoustic Version) – 1:05
“I’m Not Ready Yet” (David Byrne Solo Acoustic Version) – 0:58
“Thank You for Sending Me an Angel” (Alternate Version) – 2:11
“Warning Sign” (Alternate Version) – 4:18
“Artists Only” (Alternate Version) – 5:13
“Electricity” (Instrumental) – 3:24
“Drugs” (Alternate Version) – 3:39
“I Zimbra” (12″ Version) – 3:56
“Crosseyed and Painless” (Alternate Version) – 7:15
“The Lady Don’t Mind” (Moog March Version) – 6:18
“People Like Us” (John Goodman Vocal Version) – 4:30
“Gangster of Love” (LP Version) – 4:29
“Lifetime Piling Up” (Remastered) – 3:53
“Popsicle” – 5:19

Uh-Oh

Uh-Oh (Davivd Byrne album) coverar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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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ing Heads의 프론트맨이었던 David Byrne이 1992년 발매한 솔로 앨범이다. 이 앨범에서 Byrne은 TH시절의 뉴웨이브 감성에 퍼커션과 관악기 섹션을 강화하는 등 그가 평소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던 월드뮤직의 감성을 솜씨 있게 버무리고 있다. “She’s Mad”는 미국 모던락트랙 차트에 3위까지 올랐고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그해의 MTV 비디오뮤직어워드에서 2개 부문에 후보로 선정됐다. “A Million Miles Away” 는 TV시리즈 Flying Blind의 주제가로 쓰였다. 앨범은 빌보드 탑 200에서 최고 125위에까지 오르며 상업적으로는 크게 성공하지 못하였다.

“Now I’m Your Mom” – 4:43 (Byrne, Angel Fernandez)
“Girls on My Mind” – 3:52
“Something Ain’t Right” – 3:37 (Byrne, Terry Allen)
“She’s Mad” – 5:20
“Hanging Upside Down” – 4:31 (Byrne, Fernandez)
“A Walk in the Dark” – 4:21
“Twistin’ in the Wind” – 4:14
“The Cowboy Mambo (Hey Lookit Me Now)” – 3:37
“Monkey Man” – 4:07
“A Million Miles Away” – 4:24
“Tiny Town” – 5:03 (Byrne, Fernandez)
“Somebody” – 4:59

Remain In Light의 영향력

Album cover containing four portraits covered by red blocks of colour, captioned "TALKING HEADS" (with inverted "A"s) at the top and (much smaller) "REMAIN IN LIGHT" at the bottom.
TalkingHeadsRemaininLight” by Source. Licensed under Wikipedia.

무엇보다 확실하게 이 앨범은 소위 “월드뮤직”이 받아들여지게 되는 초석을 닦았고 펑크(funk)을 미국의 백인에게 확산시켰다. 이 앨범이 발매된 그 해에 WOMAD(World Of Music, Arts and Dance)가 (Talking Heads와 비슷한 분야를 탐구하고 있던 Peter Gabriel을 공동설립자로 하여) 시작되었고, 첫 페스티발은 2년 후에 열렸다.(비평 전문 보기)

True Stories(앨범)

File:Talking Heads - True Stories -1986-.jpg
By http://www.parisdjs.com/images/covers/guido/Talking_Heads-True_Stories_b.jpg, Public Domain, Link

Talking Heads가 1986년 같은 제목의 영화와 함께 내놓은 – 사운드트랙이라 하기에는 좀 애매한 – 스튜디오 앨범이다. Talking Heads의 스튜디오 앨범 중에서 비평적으로는 비교적 박한 평가를 받는 앨범이다. 하지만 다른 앨범이 그렇듯 이 앨범에도 그들의 쟁쟁한 싱글들이 포진해 있는데 대표적인 곡이 상업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Wild Wild Life(빌보드 핫 100 차트 25위)다. 이 곡 이외에도 수퍼밴드 Radiohead가 이름을 짓는데 기여한 동명의 곡, 사랑이 상업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세태를 비판한 앨범 첫머리 곡 Love For Sale, 서정적인 컨트리 풍의 멜로디가 일품인 Dream Operator 등이 앨범에 수록되어 있다. 앨범 전체적으로는 영화의 내용과 조응한다기보다는 앨범 자체로 꿈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도 하는 등의 독립적인 주제를 가지고 있다.

Here where you are standing
The dinosaurs did a dance
The indians told a story
[중략]
The indians had a legend
The Spaniards lived for gold
The white man came and killed them
City of Dreams 중에서

Talking Heads의 가사의 성격을 잘 말해주는 곡의 일부라서 소개한다. 공룡이 춤을 추는 우스꽝스러운 장면과 스페인 사람들이 인디언을 죽이는 장면이 거부감 없이 배치되어 오랜 기간의 수많은 역사적 장면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는 듯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1960년대 언더그라운드 만화가 Robert Crumb의 만화의 한 에피소드가 연상되는 부분이다. 우리는 오늘도 그렇게 콘크리트 아래에 그러한 도시의 꿈을 묻어둔 채 살아가고 있다.

The Name Of This Band Is Talking Heads

The Name of This Band Is Talking Heads.jpg
The Name of This Band Is Talking Heads” by Source. Licensed under Wikipedia.

1982년 3월 24일 Talking Heads의 다섯 번째 앨범이자 더블 라이브 앨범인 “The Name Of This Band Is Talking Heads”가 발매되었다. 이 앨범은 1977년 11월 17일 매사추세츠州 메이너드에 있는 ‘WCOZ 노던 스튜디오’, 1978년 8월 23일 일리노이즈州 시카고에 있는 ‘파크 웨스트(The Park West)’, 1978년 9월 16일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보딩 하우스(The Boarding House)’, 1978년 12월 18일 오하이오州 클리브랜드의 ‘아고라(The Agora)’, 1979년 8월 24일 매사추세츠州 보스턴에 있는 ‘버클리 퍼포먼스 센터(Berklee Performance Center)’, 1979년 11월 17일 뉴저지州 파사익에 있는 ‘캐피톨 극장(The Capitol Theater)’, 1980년 8월 27일 뉴욕시에 있는 ‘센트럴 공원’, 1980년 11월 8일부터 9일까지 뉴저지州 체리힐에 있는 ‘에메랄드 시티’, 1981년 2월 27일 일본 동경에 있는 ‘썬플라자 콘서트 홀’에서 녹음되었다. 연주되는 곡들은 “Talking Heads: 77”, “More Songs About Buildings and Food”, “Fear of Music”, “Remain in Light” 등 그룹이 이전에 낸 스튜디오 앨범의 수록곡들을 중심으로 짜여 있다. 1977년 11월부터 1981년 2월까지의 라이브 공연에서 연주한 열일곱 곡을 담은 이 더블 앨범은 반절은 네 명의 밴드 멤버로, 나머지 반절은 게스트 뮤지션들의 도움을 받아 총 10명의 진용으로 진행된 공연을 담은 것이다. 게스트 뮤지션으로는 기타에 Adrian Belew, 키보드에 Bernie Worrell, 백보컬에는 Dolette McDonald와 Nona Hendryx 등의 도움을 받았다. 이 앨범의 카세트 버전에는 “Cities”가 보너스트랙으로 들어있다. 2004년 재발매된 앨범에서는 오리지널 LP에서 삭제되었던 트랙들이 대거 포함되면서 길이가 거의 배가 늘었다. 추가된 곡은 총 여덟 곡이다. 오리지널 앨범은 발매 당시 빌보드 탑200 차트에 31위까지 올랐고 영국 앨범 차트에는 22위까지 올랐다.

Talking Heads: 77

Talking Heads 77.jpg
Talking Heads 77” by Sire Records – Original album. Licensed under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1977년 9월 16일 Talking Heads의 데뷔 앨범 “Talking Heads: 77”이 발매되었다. Talking Heads와 Tony Bongiovi, Lance Quinn이 함께 프로듀스한 이 앨범은 1976년 말에서 1977년 중반까지 뉴욕에 있는 Sundragon 스튜디오에서 녹음작업을 진행했다. 이 앨범에는 밴드가 전설적인 펑크락 클럽 CBGB에서 부르곤 했던 여러 곡을 포함하고 있다. 팝 차트 92위까지 오른 “Psycho Killer”는 그룹을 상징하는 대표곡이 되었다. 이 앨범은 2005년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친 양면 CD로 재발매되었다. 이 CD의 첫째 면에는 다섯 개의 보너스 트랙과 함께 오리지널 곡들이 실려 있다. 다른 면에는 오리지널 스트레오 믹스와 5.1 서라운드 믹스(E.T. Thorngren과 Jerry Harrison이 작업)가 가미된 앨범의 DVD 오디오 버전이 실려 있다. 또한 “Pulled Up”(1978년 캘리포니아 버클리 스프라울(Sproul) 플라자에서의 공연)과 “I Feel It In My Heart”(1976년 뉴욕의 더 키친에서의 공연)의 라이브 버전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발매될 당시 앨범은 빌보드 탑200 차트 97위까지 올랐다.

다른 리뷰 보기

Remaster Version Track Listing

CD
1. Uh Oh Love Comes To Town
2. New Feeling
3. Tentative Decisions
4. Happy Day
5. Who Is It
6. No Compassion
7. Book I Read
8. Don’t Worry About The Government
9. First Week/Last Week… Carefree
10. Psycho Killer
11. Pulled Up
12. Love (Building On Fire) (bonus track)
13. I Wish You Wouldn’t Say That (bonus track)
14. Psycho Killer (acoustic/bonus track)
15. I Feel It In My Heart (previously unreleased/bonus track)
16. Sugar On My Tongue (bonus track)

DVD
1. Uh Oh Love Comes To Town (5.1 mix/DVD)
2. New Feeling (5.1 mix/DVD)
3. Tentative Decisions (5.1 mix/DVD)
4. Happy Day (5.1 mix/DVD)
5. Who Is It (5.1 mix/DVD)
6. No Compassion (5.1 mix/DVD)
7. Book I Read (5.1 mix/DVD)
8. Don’t Worry About The Government (5.1 mix/DVD)
9. First Week/Last Week… Carefree (5.1 mix/DVD)
10. Psycho Killer (5.1 mix/DVD)
11. Pulled Up (5.1 mix/DVD)
12. Psycho Killer (acoustic/5.1 mix/bonus track/DVD)
13. Uh Oh Love Comes To Town (alt. 5.1 mix/bonus track/DVD)
14. Pulled Up (live at Sproul Plaza, Berkeley CA 1978/video/DVD)
15. I Feel It In My Heart (live at the Kitchen, New York 1976/video/DV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