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ing Heads – True Stories -1986-“. Via Wikipedia.
‘True Stories’ 는 David Byrne의 동명 영화의 사운드트랙이 아니다. 그보다는 이 앨범은 영화에 대한 Talking Heads의 음악적 해석을 담고 있다. 영화에서 대부분의 노래는 배우들이 불렀다. 영화에서 다른 부가적인 음악이 더해진 이들의 노래는 True Stories의 공식적인 사운드트랙으로 만들어 졌다.
나의 감상기
이 앨범은 개인적으로 유일하게 CD나 LP로 구입하지 않은 앨범이다.(99년 11월 마침내 CD로
구입) 다만 어느 프랑스 여인이 필리핀 길거리 잡상인에게 사온 불법복제 테잎으로만 가지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CD구입을 꺼리게 만드는 것은 Little Creatures 이후 더욱 두드러진 컨트리적 색채 때문이다. David은 공공연히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다니고 심지어 비데오클립에는 John Goodman까지 등장하는 등 나에게 계속되는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Wild Wild Life나 Love For Sale과 같은 곡들에서는 여전히 그들의 실력이 유감없이 드러난다. 이 앨범은 그들의 팝사운드 3부작의(Speaking In Tongues, Little Creatures, True Stories)의 마지막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특기할만한 사항은 영국의 얼터너티브 그룹인 Radiohead의 그룹명이 이 앨범의 동명 수록곡에서 따왔다는 점이다.
앨범 수록곡
- Love For Sale
- Puzzlin’ Evidence
- Hey Now
- Papa Legba
- Wild Wild Life
- Radio Head
- Dream Operator
- People Like Us
- City Of Dreams
- Wild Wild Life (Long E.T. Mix) *
* LP 버전에서는 수록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