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p Making Sense – Talking Heads” by The cover art can be obtained from Sire (US/Canada) / EMI (UK/Europe).. Licensed under Wikipedia.
Smash Hits 매거진에서
“이 앨범은 어찌 보면 지루해 보인다. 그러나 단순히 Talking Heads가 한시간 반 가량 공연하는 것을 담은 이 필름은 사실 완벽할 정도로 뛰어나다. 스테이지가 마치 머리가 돈 닭처럼 빙빙 도는 한 가운데서 David Byrne이 홀로 첫곡을 노래하는 모습에서 시작하며 곧 모든 뮤지션들이 하나 둘씩 스테이지에 나타난다. 공연이 끝날 때까지 9명의 공연자들은 점점 이상해진다. 반면 David Byrne은 그들의 베스트곡들을 연주하는 동안 등잔불을 들고 바보스러울 정도로 큰 양복을 입고 뛰어다니면서 매우 이상한 짓을 한다. 최고의 팝 비데오 중 하나이다.”
나의 감상기
대학 2학년 여름방학 시절, 명동 근처의 주차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 점심을 먹기 위해 명동거리를 걷다가 한 작은 레코드가게에서 이 CD를 발견했다. 당시는 인터넷도 보급되지 않은 상태였고 CD마저 희귀한 때였다. 나는 그 날 바로 받은 일당을 가지고 이 CD를 샀다. 하루 고생해서 웬 듣도 보도 못한 그룹의 CD를 사는 나를 같이 일한 친구가 어이없는 눈으로 바라보던 기억이 난다.
이 앨범은 전작 라이브 앨범에 비해서 약간 차가운 느낌을 준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그들의 라이브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비데오 수록곡
- Psycho Killer
- Heaven
- Thank You For Sending Me An Angel
- Found A Job
- Slippery People
- Cities (*)
- Burning Down The House
- Life During Wartime
- Making Flippy Floppy
- Swamp
- What A Day That Was
- Naive Melody (This Must Be The Place)
- Once In A Lifetime
- Big Business (*)
- I Zimbra (*)
- Genius Of Love (TOM TOM CLUB)
- Girlfriend Is Better
- Take Me To The River
- Crosseyed And Painless
(*) 이 곡들은 86분 짜리 영화 버전이나 비데오 버전에는 없는 곡들이다. 총비데오 시간은 99분이다. ‘Stop Making Sense’의 CD 버전은 LP버전에 실린 몇몇 곡들의 익스텐디드 버전이 실려 있다. 이 앨범은 원래 ‘Slippery People’ 와 ‘Burning Down The House’ 대신에 ‘Electric Guitar’, ‘Naive Melody’ 그리고 ‘Crosseyed & Painless’가 실려 있었다. CD나 LP 둘 다 겹겹이 더빙되었기 때문에 이 앨범은 ‘라이브 앨범’이라기 보다는 ‘리믹스 앨범’에 가깝다.
앨범 수록곡
- Psycho Killer Swamp *
- Slippery People **
- Burning Down The House
- Girlfriend Is Better
- Once In A Lifetime *
- What A Day That Was *
- Life During Wartime *
- Take Me To The River
* = 카세트와 CD에는 익스텐디드 버전 수록 ** = 카세트와 CD에는 익스텐디드 리믹스 버전
수록 LP 한정판과 카세트에는 Byrne이 쓴 멋진 4가지 색의 20 페이지짜리 책이 함께 들어있다. 내용은 프로덕션 스토리보드, 그리고 앨범과 필름에 관한 내용이다.